천안운전연수 전문가에게 배우자!
-
이준영
- 0건
- 944회
- 23-06-01 19:00
밖으로 나가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이제 막 백신 접종이 거의 다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고 정부에서도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바꾸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서 이제는 외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서 외출을 계획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런 정부의 계획과는 다르게 날이
지날수록 확진자 수는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외출은 가능해졌지만, 안전은 100%가 아니라서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렇다면
안전하게 차 안에 있는 외출을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저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이미 많이 하더라고요.
여행지로 가는데, 대중교통이 아닌 자차를 이용해
직접 운전해서 가고, 최대한 차 안에서 먹도록
포장 가능 음식을 구매하는 거였어요.
바닷가를 보러 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랴부랴 운전연수를 알아보기 시작했죠.
면허증이 있긴 하지만 대학생 때 시험을 보면서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안 한 지 거의 10년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완전 초보였거든요.
지인에게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워낙 비추천한다는 글이 많아서 먼저 운전 연수
학원 등록비를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회사에 소속된 강사님께서 연수하러 나오시기
때문에 수업 자체가 매우 전문적인 느낌이에요.
차량도 안전하게 보조석에 보조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었고, 보험도 전부 처리 가능하대요.
수업을 들을수록 왜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운전연수를 듣는지 체감하게 됐습니다.
강사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모르는
부부이나 헷갈리는 부분은 참지 말고 바로바로
물어보는 게 안전을 위해서라도 좋아요.
간혹 물어보기 너무 부끄러워서 제때 질문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무리 상식적인 내용이더라도
막상 운전석에 앉아 운전대를 잡으면 긴장하게 되면서
기억이 안 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수강생을 가르친 경험이 워낙 많으신 강사님이라서
그런지 어느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바로바로
속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배울 때 너무 좋았어요.
대부분의 운전연수 마지막 날을
주차를 가르치는데,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수강생이 주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고 해요.
공간을 인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상황에 대해 반복해서 연습만 하면
쉽게 할 수 있는 게 주차라고 하더라고요.
일자로 주차된 길에서 좁은 주차 공간에 들어가는 게
너무 어려워 보였는데, 앞의 차와 뒤의 차의 공간을
재는 법 등을 상세하게 배우니 금방 몸으로
익히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운전 연수를 받는 건 시험을 보기 전에 시험
관련 수업을 듣는 거고, 본격적인 시험공부는
본인이 따로 연습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연수를 받으면서 중간중간 혼자 운전 연습을
했는데, 배운 내용을 많이 반복할수록 몸에
익기도 하고, 잘 안 잊어버리게 돼서 효율적이었어요.
이제는 주말에 혼자 운전해서 여행도 당일로
다녀오고 장 보러 갈 때도 차로 이동해서
가득 쇼핑하고 오는 것도 가능해졌어요.
운전 연수 하나로 삶의 질이 향상된 것 같아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