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할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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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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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7회
- 23-05-24 21:59
다닐꺼라는 생각과는 달리 현실은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는 제가 이렇게 겁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도
운전을 하면서 알게 된 것 같아요. 학원 내에서
하는 주행은 다 비슷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있는 공간이라 크게 무서움을 느끼지 못햇었는데
도로에 차를 타고 나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무서운 일이였습니다..ㅎㅎ
너무 겁이 나더라구요. 옆으로 쌩쌩 달리는 차들도 무섭고
여기서 좌회전을 하는게 맞는지, 유턴이라도
할라치면 내가 지금 여기서 유턴을 하는게 맞는건지
한번에 돌릴 수 있을지 식은땀이 나서 아, 운전은 나랑은
전혀 안맞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그대로 장롱면허가 된거죠.
서울에서 운전이라고 하는것은 첫 습관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어떻게 배웠느냐에 따라서 나는 그렇지 않은데
상대는 난폭운전이라고 느낄 수도 있고
주변사람이 멀미를 할 정도로 심하게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습관을 갖게되기도 하구요.
운전연수를 받고 나니까 이런부분도 짚어주셔서
부드럽게 멈추고, 서고, 유턴하고, 비보호지역에서
운전을 하는 것까지 완벽하게 다 배울 수가 있었어요.
이렇게 배워서 차량을 타고 다니면 편한데
왜 그동안 진작 배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라도 저처럼 운전미숙으로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거나 장롱면허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연수를 받아서 스스로 운전을 하고 다니시는걸 추천드려요.
직접 차량을 몰고 다니니까 원하는 곳을 다 갈 수 있고
출퇴근도 조금 더 편리해지고 친구들이랑 여행갈때도
내 차로 운전을 할 수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운전습관을 바로 잡는데도 큰 도움이 되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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