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겁나지 않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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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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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5-21 17:58
거였거든요.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면허는 땄는데
타고 다닐 차도 없었고 워낙 겁이 많아서
막상 운전대를 잡으려고 보니까 그동안 학원에서
뭘 배웠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백지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취업을 하게 되고 요즘은 취업을
하는데 필수로 운전면허를 가지고 잇는게 도움이 되니까
일단 적긴 적었는데 실제로 운전을 할 수 없으니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이동이 많은 직업이라 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대중교통을 자주 타야 하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지치고 힘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상사의
차를 자꾸 얻어타자니 괜히 민망하고 죄송하기도 하구요.
에서 운전연수를 받는 시간이 길어서 체력이 버틸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집중을 하고 운전을 하다보니까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도로에서 다른 차들 사이에서
차선변경을 할 때에는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앞차와의 거리는 어느정도로 유지를 해야 하는지,
속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주셨고 시내의 복잡한 길들도 다녀보면서
다양한 팁을 말씀해주셨어요. 혼자서 하려고 했으면
엉엉 울면서 했을텐데 실력이 좋은 강사분께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가르쳐주신 덕분에
지금은 혼자서 먼 곳까지 여행도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운전실력이 좋아졌어요. 아무도 제가 초보인지 모를 만큼
훌륭한 운전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장롱면허만 가지고 계신다면 운전연수 받고
스스로 운전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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